스포츠용 시계밖에 없어서 평범한 시계 하나 사야지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매를 했습니다.
적당한 가격대의 시계를 살 수도 있었지만, 그것보단 돈 조금 더 들어도 의미 있는 걸 사고 싶었어요.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인 인터스텔라에 나온 시계를 구매했습니다.
몸에 걸치는 거에 진심인 사람이 아니라, 저 딴에는 비싼 시계 사는 거 여서 마음에 조금 걸렸는데 이런데 돈 안 쓰면 어디다 쓰겠어요~
인터넷으로 구매했고 파는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, 저렴한 곳은 보증서가 없다길래 그냥 해밀턴 공식판매점에서 구매했습니다.
기왕 사는 거 아끼지 말고 정석으로!
구매영수증과 함께 잘 포장되어 왔네요.
사은품은 하나도 안 왔습니다. 하나정도 줄만하지 않나요?..
뚜껑?을 열면 목재로 된 케이스가 보입니다.
이걸 시계 보관용으로 쓰면 되겠네요.
제가 산건 딱 영화에 나온 모델입니다.
그거랑 같은 게 아니면 별 의미 없거든요.
사이즈는 38mm, 42mm 2개가 있는데 저는 손목이 두꺼운 편이 아니라 38mm으로 구매했습니다.
제 손목은 16~17cm입니다.
사실 이 시계 자체에 대해서는 알아보지 않고 샀는데,
뒷면을 보니까 투명하게 구조가 보이네요.
이게 그 움직이면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고 하는 그런 시계인가 봐요(시계 1도 모름)
전자기반의 제품의 판치는 세상에 기계공학으로 만든 시계를 보니 새롭긴 하네요.
이 조그만 것에 기계적으로 저런 기능들이 들어간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.
마지막으로 착샥!
영화처럼,
중요한 순간에는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를 바라며
때로는 스스로를 3인칭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며
구매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